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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부진은 비메모리 우려 반영

Atomseoki 2022. 3. 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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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최근 실적 컨센서스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할인율 상승과 비메모리 경쟁력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적 컨센서스 상승에도 주가가 조정받는 이유는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멀티플 하락과 우크라이나 이슈에 따른 IT 수요 훼손 우려, 게임최적화서비스(GOS) 사태 이후 비메모리 및 스마트폰 경쟁력 약화 우려 등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조8000억원, 영업이익 13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 6.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으나 무선사업부가 물량 회복과 평균 단가 상승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할인율 상승과 비메모리 경쟁력 우려를 모두 반영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수요 훼손 우려까지 일부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20~2021년 구간에서 할인율 하락과 비메모리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이 상승했었는데 최근 주가 조정에서 이를 모두 반납했다. 게다가 낮아진 밸류에이션 밴드와 비교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기대했던 메머리 업황 위치를 주가가 하회하고 있다.

GOS 사태 이후 비메모리와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낮아진 것은 아쉬우나 비메모리 파운드리 시장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고 TSMC와 경쟁할 수 있는 파운드리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메모리 상승 사이클에 대한 전망을 주가가 반영할 차례로 우크라이나 이슈가 해소되는 구간에서 주가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삼성전자의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317조6000억원, 61조6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6%, 19.3%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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