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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환율 우려에도 4분기 견조한 실적 달성 예상

Atomseoki 2020. 12.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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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올해 4분기 환율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 실적이 매출 65조 4000억원, 영업이익 10조 1500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41.7% 증가할 전망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3%, 17.8%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00원, 내년은 1050원을 적용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한 보수적 전망이다.

 

전반적인 영업 환경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예상되나, 환율 급락으로 인한 4분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며 지금은 낮아진 D램 재고에 따른 업황 반전 기대감이 투자판단에 더 중요할 요소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전망 및 투자의견은 메모리의 경우 4분기 선제적 가격 인하 및 고객사 구매 재개로 D램 재고 축소 전략은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란 평가다. 마이크론의 대만 D램 팹 가동 중단으로 최소 1주일치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은 2021년부터 강력한 성장 기대되고 있다. 5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하의 미세공정에서 신규진입자 진입 우려 없기 때문이다. 또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도 현재 공급부족 상태다.

IM·CE부문 등 세트(완제품)사업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스마트폰은 전분기 대비 판매감소 및 영업이익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순수가전 및 네트워크 부문은 호조가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4분기 출하량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파운드리 매출과 엑시노스, 이미지센서 등의 외판이 급중하고 D램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며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출되고 추가적인 5G 네트워크 장비 수주도 예상, 낸드플래시 부문은 투자 예상시점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회복이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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