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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임상 시험 완료

Atomseoki 2020. 12.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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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294090)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형 펌프인 이오패치(EOPatch)의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회사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1형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착용 전 4주와 착용 후 4주를 비교해 제품의 효능, 만족도, 부작용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효능 측면에서는 이오패치가 혈당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당뇨인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시간대에서 이오패치 착용 후 혈당이 착용 전에 비해 적정 혈당 범위(70~180mg/dL)에 더 오래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떨림, 불안, 혼란, 두근거림, 공복감, 의식소실, 발작, 혼수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레벨2 중증 저혈당(54 mg/dL 미만)의 발생률은 착용 후 확실히 낮아졌다.

특히 밤 시간대의 중증 저혈당 예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센서 혈당 180~250mg/dL의 발생률이 줄어 고혈당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시험 만족도 조사에서는 착용 편이성 항목에서 9명의 응답자 중 7명이 만족했고, 착용 후 생활 항목에서 8명이 만족감을 보엿다. 패치펌프가 인슐린 주사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는 지에 대해서는 9명 모두 만족한다고 응답해 이오패치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작용 측면에서는 이미 연속혈당측정기나 인슐린 펌프의 부작용으로 잘 알려진 피부발진, 바늘 부위통증, 가려움증이 각각 1건씩 발생했으나 경증이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번 연구의 추적관찰 기간이 4주인 점에서 당화혈색소와 당화알부민의 변화가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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