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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부문 이익 개선 기대

Atomseoki 2020. 9. 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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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반도체부문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면서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전망치를 6.4% 하회하는 66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에 따른 반도체 부문 이익 개선 및 스마트폰(IM)과 가전(CE)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17.1% 상회하는 11조 7000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별 추정치 영업이익은 △반도체 5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IM 4조6000억원 △CE 1조1000억원 등이다.

이중에선 반도체 사업부의 활약이 돋보이리란 예상이다.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반도체 부문 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건 삼성전자의 이익방어 능력과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디램(DRAM)과 낸드(NAND) 제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5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디램의 경우 1Ynm 제품 비중이 35%(Wafer 기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 제품 (LPDDR5, GDDR6, PCIe Gen4 SSD, HBM2E) 비중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AP와 CIS 등은 모바일 디램이 패키지되어 공급)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대폰 사업부문도 긍정적이다. 3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이 각각 8000만대, 1000만대에 육박할 것이며 외형 급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을 통해 IM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수익성도 향후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Z 폴드2와 Z 플립 5G 등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데, 2020년 연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부터 한 단계 레벨업된 실적이 예상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높은 가격 프리미엄과 함께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경우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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