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214150)에 대해 유럽의 스테나(Stena)로부터 수주 후 건조 중 계약이 파기된 세미리그 1척에 대한 매각에 성공했다.
7억1800만달러 총 계약금액 중 2억1500만달러를 선수금으로
수취하고, 5억300만 달러의 잔금이 있었는데, 이번에 5억500만달러로 매각해 현금 흐름상 금전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다.
해당 계약건에 대해 2017년 4월 이미 1954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고, 2017년 연말에 다른 계약물량
한 건과 같이 합산기준 900억원의 공정가치 평가손실을 인식한 바 있다. 2400억원 가량의 손상차손을 미리 인식한 것이라고 본다면 회계처리
과정에서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 잉여설비가 처리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둘 필요 있다는
분석이다.
2017년 말 기준 전세계 156기 세미리그 증 66기가 가동 상태, 드릴십은 141기 중 59기가 가동상태에
있다. 가동률은 현저히 낮지만 일일 용선운임은 손익분기점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어 시추 활동에 대한 투입이 확실하다면, 시가 대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추선에 대한 니즈가 분명히 있을 법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수주 시황이 회복되는 현 시점에서는 회계상 이익보다
영업현금흐름이 원활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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