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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 기대

Atomseoki 2019. 3.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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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에 대해 3년 만에 열리는 중국 시장 진출에 기대를 걸어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삼성SDI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0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지난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화재 사고 이후 신규 프로젝트 진행이 중단되면서 관련 배터리 매출이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다만 3년 만에 이뤄지는 중국시장 진출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공신부가 발표한 신재생 에너지 신차 목록에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는 중국 업체가 목록에 포함됐다. 2016년 6월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 인증 제도인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에서 삼성SDI 등 국내 업체들이 인증에 실패하며 중국 시장 진출이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삼성SDI의 경우 중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공격적 증설을 꺼려왔으나 중국 시장 개화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중대형 전지 생산설비 증설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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