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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텍, 디스플레이 업체 자본적 지출 투자 수혜주

Atomseoki 2019. 3. 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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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텍(090470)을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자본적 지출(CAPEX) 투자 수혜주로 꼽았다.


제이스텍의 주가는 지난해 수주 공백기를 지나 주요 고객사 투자 재개에 대한 밑그림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 이와 관련 수혜가 실적 레벨업으로 이어졌던 확실한 레코드가 있다는 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달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투자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여러 가설이 존재하나, 현시점에서는 투자의 속도보다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제이스텍은 1995년에 설립돼 반도체 세정 도금 장비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정부 과제와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레이저 장비(글래스 커팅, 필름 커팅, 레이저 본딩 등)와 본딩 장비에 관한 기술을 확보해 주로 디스플레이 후공정에서 매출을 일으켜왔다.


제이스텍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2016~2017년 대규모 CAPEX 투자 사이클에서 확실한 수혜주임을 숫자로 증명했다. 당시 공급했던 장비는 후공정에 투입된 레이저 장비와 본딩 장비였으며, 수주 규모는 약 5400억 원 수준이었다.


당시 1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우호적인 업황을 바탕으로 제이스텍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5708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후공정 장비 업체 중 매출성장은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실망스러웠던 업체들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기술력과 실적 측면에서 경쟁력이 우월한 업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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