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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4분기 성수기 수준의 수요 강세 전망

Atomseoki 2018. 11.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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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272550)에 대해 원가 급등으로 3분기까지 1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는 성수기 수준의 이례적인 수요 강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117% 상회할 것으로 보여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상향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고마진 제품인 아셉틱의 가동률이 성수기 수준으로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계절적 수요 약세로 4분기 판매량은 일반적으로 전분기 대비 20~30%가량 감소하지만 이례적으로 수요가 강세를 보인 배경은 여름 무더위로 고객사의 재고가 안전수준 이하로 줄었기 때문다. 또한 원재료인 PET 가격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소폭이나마 경감됐다.


원가 하락으로 1분기 영업이익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1% 개선될 전망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이 유가와 PET 가격 급등으로 부진했던 반면,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가파르게 하락하는 원재료 비용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원재료인 PET는 2개월 후행해서 원가에 반영된다. 2개월 후행 기준으로 3분기와 4분기에 투입된 평균 원가는 각각 1355달러/톤, 1317달러/톤1분기 투입원가는 11월부터 1월 사이의 국제가격으로 정해질 전망인데, 이미 PET 가격은 1100달러/톤으로 4분기 투입원가 대비 16% 하락했고 급락한 유가와 PET의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면 원가는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4분기와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적으로 개선된 이후 성수기인 2분기부터 고속 성장기로 진입한다. 경기와 무관하게 PET 음료시장 성장에 따라 5% 전후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여왔는데, 2분기부터는 고마진 신규설비 5기가 가동 후 첫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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