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점진적 순이익 개선에 관심

삼천리(004690)에 대해 점진적 순이익 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도시가스 판매량은 가정용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중이지만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의 비용들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은 쉽지 않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이 낮기 때문에 추가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발전은 전력구입단가(SMP) 약세와 전력 수요 감소 및 기저발전 비중 회복으로 당분간 수익성 정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향후 LNG 복합발전소의 연료비 정산 현실화 대책이 마련될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24배이다.

3분기 매출액은 5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며,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에도 판매가격 하락으로 별도 매출이 감소했고 SMP와 이용률 하락으로 발전 매출이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지분법이익의 경우에도 내년부터는 경기 그린에너지 감가상각비 증가 효과의 기저효과가 기대된다. 영업외비용 감소를 통한 순이익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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