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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콘덴서 사업 호조 지속

Atomseoki 2016. 6.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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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001820) 주력 제품 MLCC(Multi-Layer Ceremic Capacitor) 콘덴서의 전장용 매출 확대에 따라 성장을 기대한다.

MLCC는 고온에서 소결된 세라믹(Ceramic)을 유전체로 하여 정전 용량 및 정격 전압의 용도에 따라 유전체 층과 전극면적을 소형 박막으로 다층화한 칩 형태의 콘덴서다.

MLCC는 국내에서 삼화콘덴서와 삼성전기 두 곳만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며 생산 가능한 품목으로 회사의 앞선 기술력을 대변하는 품목다.

삼화콘덴서의 전장용 MLCC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LG이노텍 등이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MLCC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2% 성장한 716억원으로 예상한다. 차량 전장용 MLCC의 비중도 약 15%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현재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델파이를 통해 BMW 및 Volvo 등에 전력변화콘덴서를 납품 중이며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용 모델에도 이를 납품 중이다. 또한 Wisdri Automation 으로의 납품을 통해 북경시 지역에 미니 전기 버스를 대규모로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향후 삼화콘덴서는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