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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경매액 감소

Atomseoki 2020. 5.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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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06317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경매액이 줄어 외부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서울옥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5.4% 감소했고, 같은 기간 12억7000만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1분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오프라인 경매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9년 6월 홍콩 시위 발발 이후, 홍콩 경매 시장 경기는 급속도로 냉각됐으며 회복이 되기 전에 코로나19로 두 번째 충격을 경험했다. 서울옥션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정기 홍콩경매를 연기하며 아트시(Artsy)를 통한 온라인 경매로 전환했다.

오프라인 경매 차질로 전반적인 경매액이 감소했으나 대응책으로 도입한 온라인 응찰은 준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5일 진행된 국내 정기 경매 결과 낙찰총액 50억원, 낙찰률 60%를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술품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 이후 소비 심리 회복 시, 미술품에 대한 보복소비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글로벌 경매사 소더비의 경우,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 경매를 확대한 결과 2019년 연간 온라인경매 매출의 약 87%를 2020년 상반기에 달성했다. 비록 서울옥션이 코로나19에 따른 홍콩, 국내 오프라인 경매가 차질을 빚고 있으나 온라인 경매 확대와 향후 보복소비 수혜를 고려할 경우, 향후 매수 기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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