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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하반기 아이폰 신규 라인업 출시에 실적 기대감

Atomseoki 2020. 5. 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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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현금성 자산 확보와 배당 성향이 확대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아이폰 신규 라인업 출시로 성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슈피겐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영업익 103억원)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판매 둔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성장한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기능성이 강화된 보호필름 판매 확대로 1분기 보호필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4% 늘어난 9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 매출액 각각 382억원, 225억원으로 6.8%, 12% 증가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직접 판매 사업 정리 및 텀블러·소형 가전 축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16.5%)이 전 분기 대비 3.8%포인트 개선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2분기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판매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5~6월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4월 아마존의 생필품 중심 판매 정책으로 자체 창고를 보유한 슈피겐코리아의 반사 수혜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이폰 SE2 출시 시점과 맞물리며 신제품 효과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은 아마존이 4월 중순 이후 판매 재개하며 매출이 회복 중으로 최근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1900억원 이상 보유와 향후 배당 성향이 30%까지 확대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800억원 수준 시가총액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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