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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수주 지속 기대감

Atomseoki 2016. 9. 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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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사 서희건설(035890)이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수주 잔고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 주체로 토지를 확보하고 건설사에 시공을 맡기는 방식으로 저렴한 공급가가 장점다.

그 결과 서희건설의 전체 수주 잔고는 지난 2012년 말 1조2911억원에서 2013년(1조1897억원), 2014년(1조6530억원), 2015년(1조6893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 말에도 1조5738억원으로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서희건설은 상반기 3개 지역이 착공에 들어가 현재까지 10개 지역에서 지역주택사업과 관련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3개 지역이 착공에 들어가 때문에 매출 상승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서희건설은 지난 1982년 운송회사로 설립돼 1994년부터 건설업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지난해 토건기준 시공능력평가 30위의 종합건설사로 민간건축 위주의 건설업과 더불어 휴게소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건축 82.9%, 토목 6.5%, 기타 10.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