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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포트폴리오 다각화...수익성 개선

Atomseoki 2016. 9.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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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067170)에 대해 ‘캐리어’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저가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유했으며 계절성 완화와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 매출액은 235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8.0%, 481.0% 증가할 것폭염으로 캐리어에어컨 판매가 호조였고 3월에 편입한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 자회사 편입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실적은 전자제품매장향 선주문 물량이 있어 기온 하락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다.

본업인 오텍의 특수차량 부문 신제품 출시와 주요 자회사 신사업인 보일러·파킹시스템 등 성장으로 체질개선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4.8%, 199.7% 증가한 7611억원, 341억원이다.

특수차량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성 질환에 대응할 앰뷸런스 필요성이 부각됐다. 지난해 12월 국립중앙의료원과 84억원 규모 음압 앰뷸런스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국내 주요 의료원과 국가기관향 추가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대비 전력을 50% 감축하는 히트펌프 보일러는 한국전력이 보조금 약 50%를 지원 중이다. 전력 효율 중요성 부각으로 이 보일러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파크시스템은 기계식 주차설비 설치와 유지보수로 이익을 창출하는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