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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시행...국내 상장 중국기업 급등

Atomseoki 2016. 11. 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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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이 다음 달 5일 시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가 강세다.

골든센츄리(90028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인 30.0% 급등한 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웨이포트 차이나하오란 차이나그레이트 이스트아이사홀딩스 씨케이에이치 등도 5% 이상 올랐다.

이들 업체는 모두 국내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이다. 상당수는 국내에 만연한 ‘차이나 디스카운트’ 영향으로 주가가 주춤했지만 이 날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선강퉁이 다음 달 5일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홍콩증권선물거래소는 선강퉁을 12월5일부터 실시한다는 공동성명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그간 저평가 상태였던 중국 기업이 선강퉁 시행과 함께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전증시에 상장된 동종업계, 비슷한 규모의 기업에 비해 국내 기업의 주가가 낮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해당 업체들이 배당을 실시하고 한국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모습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선강퉁 관련주 - http://blueoceanstock.tistory.com/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