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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실적 지속 전망

Atomseoki 2016. 11.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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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082920)이 미국, 유럽 지역의 스마트미터기 보급 확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는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원격 전기계량기, 수도, 가스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터기나 원격 검침기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전지가 필요함에 따라 비츠로셀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로 리튬 일차전지 Li-SOC12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3위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리튬일차전지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핵심인 스마트 미터기, 군용장비 전원, 휴대용 의료장비 전원 등에 사용한다.

비츠로셀은 미국 최대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센서스(Sensus)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11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센서스 수요량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미주 지역은 올해까지 다소 저조했던 스마트미터기 보급이 뉴욕의 에너지개혁비전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유럽지역의 경우 스마트미터기 교체사업이 진행되면서 이탈리아 등에 진출이 본격화돼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유럽에선 스마트미터기 부분에 45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간 95억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온전지(High Temperature Battery)의 경우 석유 및 가스 시추시 모니터링 전원 및 송유관의 내부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 전원 등으로 사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석유, 가스 개발 확대를 주장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또 군수용의 경우 군 무기 체계 지능화, 현대화에 따라 앰플전지(Ampoule Battery), 열전지(Thermal Battery) 등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무전기 관련 전지에서 미사일, 포 등 정밀 타격용 무기까지 영역을 넓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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