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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플립칩 LED 수요 증가 수혜

Atomseoki 2015. 12.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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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214310)는 플립칩(Flip-chip) LED의 수요가 높은 가운데 세계 유일의 플립칩LED 반사층관련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최근 TV시장은 화질 경쟁 심화로 광효율이 좋은 플립칩LED가 TV시장의 필수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TV시장에서 플립칩 BLU(백라이트유닛)가 채택된 TV 비중은 약 10.2%로 추정되며, 2016년에는 플립칩 BLU 침투율이 15.6%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콘라이트는 플립칩 기술을 기반으로한 LED칩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TV BLU용 LED칩과 조명용 LED칩 등이 있다. 플립칩LED는 CSP(반도체 부품(패키지)의 면적을 칩 크기로 소형화하는)기술로 패키징 공정을 간소화하거나 생략이 가능해, BLU모듈에 들어가는 칩의 개수를 줄이고 광량은 높일 수 있다. 세트업체들은 원가절감과 고화질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어 플립칩LED 사용을 늘리고 있다.

국내 주요 고객사내 플립칩BLU 침투율 상승으로 올해 매출액은 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8.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클린룸 공사와 장비 이설 등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64억원(-25.6%)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016년에는 플립칩BLU 침투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8.7% 증가한 848억원, 영업이익은 63.3% 증가한 108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