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현 주가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7% 늘었고,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이 24.5%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1.4% 하회했다. 매출은 확대된 반면 마케팅 비용과 직접 판매 활동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늘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7%, 36.3% 늘어날 것이며 올해 미국 대형사보험 업체인 CVS (Aetna)에 램시마의 보험 급여 등재로 램시마 처방이 확대되고 트룩시마, 허쥬마는 연내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 개시가 예상된다. 유럽에서도 3분기 내 램시마 SC제형에 대해 EMA(유럽의약청)에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
2~3분기내 미국 인플렉트라 추가 수주, 유럽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점유율의 점진적 상승으로 매출의 지속적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추정치(2018~2023년)를 기존보다 평균 15.7%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유럽 램시마의 가격 경쟁 심화로 판매 가격 인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있을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올해 영업이익률 20% 달성 우려가 있는 만큼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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