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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공급 증대로 3분기 호실적

Atomseoki 2020. 11. 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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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램시마SC 공급 증대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신제품 판매 실적이 향후 매출 지표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한 548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8% 늘어난 24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4.7%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돈 수치다.

제품별 매출액으로는 △램시마IV 1262억원 △램시마SC 2085억원 △트룩시마 220억원 △허쥬마 220억원 △TEVA향CMO 465억원 △기타 용역 622억원 등이다.

트룩시마 매출액은 추정치(1100억원)를 밑돌았지만 램시마SC 매출액은 추정치(1700억원)를 상회했다. 제품별 유럽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IV가 55% △트룩시마 37% △허쥬마 16% 등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2~3상 중인 CT-P59가 내년 초 조건부 출시 및 대량생산에 대비해 제품 생산 증대를 논의 중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4500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17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램시마SC 공급 감소 및 CMO 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률은 3분기 대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주력 신제품 램시마SC의 유럽 주요 국가 약가 등재 및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지난해 1분기부터 누적 7000억원 수준의 제품 공급을 완료해 시장 상황 변동에 따른 재고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판매 제품의 유럽 점유율도 소폭 하락하는 등 경쟁 심화 양상에서 코로나19 진단 키트 및 치료제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경우 추정 실적 상향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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