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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테이너 운임 초강세 국면

Atomseoki 2020. 11.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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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에 대해 물동량이 늘어 컨테이너 운임이 초강세 국면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미국과 유럽 항로에서 견조한 물동량 증가세가 3분기 초부터 나타나고 있다. 컨테이너 공급량이 부족해 용선시장에도 배가 없다.

 

올해 컨테이너 공급 증가율은 2% 안팎이다. 반면 수요증가율은 3분기부터 이를 웃돈 것으로 추정한다.

컨테이너 용선시황도 초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VLCS, NO LCS, LCS 등 현재 거의 모든 선형에서 배를 용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선사와 선주사 들이 보유한 선박 대부분이 현재 운항 중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사용하지 않은 배(Inactive Fleet)는 전체의 1.6%에 불과한 상황인데도 운임 초강세 국면으로 신조 컨테이너선 인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며 HMM의 올해 영업이익은 9452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1조 4036억원으로 각각 상향한다.

전날 HMM을 포함해 대한해운과 팬오션 등 해운기업의 주가 강세는 지난 주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의 급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며 컨테이너수급이 2022년까지 타이트한 국면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

6일 SCFI는 1664.56포인트로 일주일새 134.57포인트, 8.8% 급등했다. 남아프리카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HMM의 주력 노선인 미주와 유럽항로 운임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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