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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원가 효율화 증명

Atomseoki 2022. 11.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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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정제 과정에서의 수율 및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 일수 단축 등 원가 효율화 노력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6% 증가한 6456억원,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2138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매출액 5881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 호조는 미국법인 매각대금 중 약 1000억원의 미실현수익이 매출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연결 영업이익률 감소는 케미칼 부문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38%에서 올해 3분기 47%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IV,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마진을 상쇄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별도 영업이익률의 개선된 점을 주목했다. 올 3분기 별도 영업이익률은 41.4%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셀트리온에서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원가 효율화 때문으로 판단했다. 이번 3분기에 정제과정에서 수율 및 공정 개선을 바탕으로 원가 효율화를 수치적으로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역가 개선(TI) 이 진행된 트룩시마 매출 비중이 오히려 낮다는 점을 감안하며 향후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의 전반적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3상 데이터 발표를 마치고 의약품허가신청서(BLA) 심사 등록(Filing) 준비와 함께 미 식품의약국(FDA) 사전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호조 요인으로 꼽았다. 또 올해 안에 유플라이아 미국 FDA 심사종료목표일(action date)가 있을 예정이며, 미국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해 임상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신약 개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영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투자에 이어 국내 ADC 업체 피노바이오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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