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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시점 지연...실적 추정치 하향

Atomseoki 2022. 11. 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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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붉은 사막 출시 시점이 지연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것으로 판단했다. 모멘텀은 부재할 전망이다.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추정치(-1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25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이다.이번 호실적은 3분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한 PC매출 호조와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 감소에 기인한다.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은 3분기 오프라인 행사 개최 및 ‘각성 드라카이나’, ‘솔라레의 창’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이브 IP는 스페인어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이용자 층을 확장했다.

 

영업비용에서는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감소가 두드러졌다. 3분기 인건비는 2분기 발생한 인센티브(약 80억원)와 상반기 인턴십 종료로 409억원을 기록했고, 지급 수수료는 수수료율이 낮은 PC 매출 비중 증가로 166억원을 기록했다.

붉은 사막 출시 시점은 2023년 4분기가 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회에서 당초 올해 연말 공개가 기대됐던 신작 ‘붉은 사막’ 인게임 영상을 내년으로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출시 시점 관련해 내년도 하반기를 ‘붉은 사막’ 개발 완료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개발 완료 시점이 하반기임을 고려할 때 실제 게임이 출시되는 시점은 빨라야 내년 4분기가 될 것이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는 시점은 2024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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