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솔루스첨단소재, 하반기 전지박 생산라인 본격 가동...기업가치 ↑

Atomseoki 2021. 8. 4. 08:24
반응형

솔루스첨단소재(336370)에 대해 하반기 전지박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이 시작돼 시간이 갈수록 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소재와 동박부문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전지박 성장으로 기업가치 증가가 기대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92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었다. 비수기임에도 OLED 소재가 LG디스플레이향 TV 공급망에 신규 진입하면서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준비단계이던 전지박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상반기말 4개 라인에서 연말에는 총 8개의 라인이 가동될 것이며 생산수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매출액은 상반기 131억원에서 하반기에 564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며 현재까지 전지박 1공장 생산능력의 80%는 2025년까지 계약이 확정돼 있고,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2공장 생산물량에 대해 3~4개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협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는 배터리용 전지박에 대한 증설을 매년 늘려 현재 1만2000톤에서 2025년 9만톤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전지박 공장 증설 외에 동박공장과 중국의 OLED 소재 공장도 증설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OLED 소재에 대해 고객과 시장확대를 통해 2025년 매출액 36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 고마진을 감안하면 솔루스첨단소재의 OLED 부문 가치는 국내 비교업체 대비 저평가 돼있다. OLED 소재와 동박부문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전지박 성장으로 중장기적 기업가치 증가하는 사업구조다.

전지박의 미국 시장 진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주력시장인 유럽연합(EU)에서 승용차부문에 대한 2030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가 기존의 37.5%에서 55%로 추가 상향됐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선점효과에 따른 전지박 사업의 성장은 가시성이 매우 높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