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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3분기 호실적 지속 전망

Atomseoki 2020. 9.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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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밀의 숲2’ 등 캡티브 편성(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강화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증가한 콘텐츠 수요에 대비하며 비용 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614억원, 16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9%, 56.5%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며 대작 드라마에 대한 시청률 기대가 앞섰던 ‘더킹: 영원의 군주’는 최고 시청률 11.6%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올렸지만 드라마 편성 플랫폼 다각화에 따른 편성 및 판매 매출 확대로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이같은 대작 드라마의 수익성 확보는 매출원가율 등 비용 지표 관리에도 효율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진율 제고 및 사후 추가 이익 시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비밀의숲2’ 등 캡티브 편성이 강화되며 코로나19에 따른 증가한 콘텐츠 수요 대비뿐만 아니라 분기별 상각 조정을 통한 비용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다.

코로나19로 촬영 중단 등이 결정되며 편성 일정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1주일 수준의 촬영중단은 기존 편성 분량 및 종영 후 신규 작품 방송 준비 등에 소요된 1~2주 기간을 반영하면 방송 총량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웰메이드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은 최근 나타난 넷플릭스 국가별 순위에서 보듯이 차별화 가능성이 높다. 국내 및 넷플릭스 제작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분기별 10편 내외의 작품 제작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최대 드라마 공급 스튜디오의 역할을 할 것이다.

기존 마진 구조보다 우위에 있는 넷플릭스와의 3년간 21편 규모 드라마 공급 계약은 연간 영업이익률 제고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아마존, 애플TV+등 신규 플랫폼과의 작품 진행도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5451억원, 5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3%, 77.7%씩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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