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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사업 성장과 국내 비용 효율화 지속

Atomseoki 2020. 9. 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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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수입 사업 성장과 국내 비용 효율화 지속으로 개선 움직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도 수입 패션과 수입 화장품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셀린느나 끌로에, 메종마르지엘, 아크네 등 럭셔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0% 성장하는 중으로 면세 채널에서 백화점 채널로의 수요 이전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외로 실적이 부진한 GAP이나 디자인유나이티드 등은 비효율 영업요인의 제거로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매출 성장이 어려운 일부 여성복 브랜드들도 비용 효율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비디비치 월별 실적 개선과 JAJU의 이익 기여 흐름도 긍정적이다. 이익 비중이 높은 화장품도 올해 2분기 보다는 3분기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비디비치의 면세 매출은 4~5월보다 7~8월 매출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연작도 전 채널을 포함해 월 매출 20억~30억원씩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중국 T-MALL 내수관 매출도 하반기 중국의 대규모 온라인 쇼핑 이벤트를 맞아 지속적으로 매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라이프스타일 JAJU가 로드샵 오픈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에도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분기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되지만 업종에 대한 관심 하락 등으로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 부진한 사업의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어 비용 부담을 낮추는 대신 이익 기여가 높은 화장품 등에서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부정적 요인보다 긍정적 요인이 기대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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