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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마진 회복 여부가 관건

Atomseoki 2021. 12.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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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화장품 마진 회복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의 키가 될 것으로 봤다.

국내 패션 시장의 양극화로 고가의 해외 패션 사업은 양호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 패션 브랜드 사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 10월 국내 패션을 해외 패션과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패션사업 효율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다.

코스메틱 사업부의 경우 수입 화장품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비디비치 매출이 월 70억원대에 정체되고 있고 신규 화장품 브랜드 사업 관련 투자 지속으로 올해 화장품 사업부 마진이 10% 이하로 낮아졌다. 화장품 사업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 확장에 기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밸류에이션 키는 화장품 사업의 마진 회복 여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4분기 실적은 해외 패션과 화장품 사업부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3896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54% 증가한 수치다. 수입 화장품은 4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화장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할 것이며 수입 패션 브랜드들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패션은 데이즈 브랜드 사업 축소, 자사 브랜드 매출 부진 등으로 수입 패션 사업부에 통폐합됨에 따라 통합 이후 패션 사업부 매출액은 6%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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