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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특수가스 업황대비 지나친 저평가

Atomseoki 2021. 12. 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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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특수가스 업황대비 주가가 지나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원익머트리얼즈 4분기 매출과 2021년 연간 매출은 각각 852억원, 3065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컨센서스(4분기 828억원, 연간 3041억원)를 웃돈다.

매출 추정치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이유는 일부 특수가스의 공급 부족 때문이다. 코로나 확산 영향과 ESG 활동 강화 영향으로 기존에 부산물 생산이나 가스 포집이 이뤄졌던 석유화학 생산 설비와 제철소 등의 가동률이 하락해 이런 설비에서 포집, 가공(합성, 정제)되는 일부 특수가스가 귀하신 몸이 됐다.

2015년에도 우크라이나 내전 영향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 제철 단지의 공기 분리 장치(ASU) 가동률이 하락해 반도체 레이저 광원용 네온 가스 가격이 급등했던 사례가 있다. 당시 수혜를 입었던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은 1925억 원으로 2014년 대비 32.6% 급증했다.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부 특수가스의 공급 부족에 따른 매출 기여 효과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익머트리얼즈의 내년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 추정치는 3536억원으로 컨센서스(3518억원)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매출 증가율로 환산하면 15.4%이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 컨센서스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7.3배, 내년 8.3배로 특수가스 업황 호조를 고려하면 지나친 저평가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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