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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매출 빠르게 정상화

Atomseoki 2020. 11.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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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에 대해 백화점 매출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고 면세점 손익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이 기대된다.

오는 2021년 신세계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14%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51%)은 면세점 증익이 차지하고 코로나19로 실적이 악화됐던 백화점, 센트럴시티, 신세계인터내셔날도 각각 전사 증익에 18%, 10%, 14%씩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면세점 부문 수익성은 시내 면세점의 마진 개선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락하고 중국 보따리상의 운반비도 증가하며 시내 면세점의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업황이 조금씩 정상화되면서 마진도 분기 대비로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다.

올해 3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157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51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7%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총매출이 3%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39% 감소한 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은 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4372억원이었고 영업적자 20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인천공항 임차료가 700억원 내외로 감면됐지만 매출 악화와 보따리상 할인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센트럴시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41% 감소하면서 부진했다. 다만 호텔 투숙률은 전분기(13%)보다는 나아진 36%로 나타났다. 까사미아는 출점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적자도 축소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6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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