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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우려하던 피크아웃 없다

Atomseoki 2023. 3. 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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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에 대해 1분기 우려하던 피크아웃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 흐름이 전망되며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밸류에이션 고려 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

 

경기 둔화에 따른 백화점 실적 피크 아웃, 알선수수료 조정에 따른 면세점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가 겹쳐지며 신세계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 기록한 저점에 근접했으며 밸류에이션 또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다만 2월까지의 동향을 볼 때 시장의 우려와 실적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는게 리스크다. 백화점은 1~2월 누적 기준으로 기존점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면세점 역시 1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상황이 양호한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조6133억 원, 7% 증가한 1750억 원으로 전망했다. 연결 매출은 면세점 따이공 관련 알선수수료 조정 영향에 따라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백화점 기존점성장률은 5% 수준을 전망한다. 1월 매출은 설 명절 휴무 시점 차이로 다소 부진했으나 2월 매출은 반등에 성공해 평년 대비 추운 날씨 및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정책이 완화된 이후 마진율이 높은 의류 판매가 재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백화점 수익성 지표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면세점은 순매출액은 27% 감소한 5636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35억 원으로 전망했다. 따이공 관련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나 마진율이 0% 수준이라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FIT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추가적으로 특허수수료 50% 감면 정책 확정에 따른 환입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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