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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OLED 패털 출하량 증가...사상 최대 실적 기대

Atomseoki 2020. 1.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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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올해 실리콘웍스의 매출액은 9561억원, 영업이익은 728억원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8%씩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 요소로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OLED TV 패널, 애플의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가 꼽혔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5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실리콘웍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LG디스플레이의 7,8세대 LCD 라인의 가동 중단 결정으로 LDC 부문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오히려 OLED 매출 비중 증가로 제품 믹스가 개선됨에 따라 수익성은 더 나아질 수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역시 실리콘웍스는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DB하이텍(000990) 등으로 사용처를 다변화함에 따라 비용 증가의 가능성을 분산시키고 있다. 이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주가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LCD 라인 가동 중단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있는 요소로 판단한다. 여기에 OLED 패널 물량 증가, 중국 내 고객사 점유율 확대 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만큼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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