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쌍용양회, 3분기 양호한 실적...배당수익률 상승 긍정적

Atomseoki 2018. 11. 2. 07:51
반응형

쌍용양회(003410)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선방한 것이며 4분기에는 내수 출하량 감소폭이 줄어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쌍용양회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3605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613억원, 세전이익이 49.6% 늘어난 52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시멘트 가격이 인상된 효과를 기대했던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었지만 3분기에 더운 날씨, 9월 늦은 장마와 추석으로 공사일수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 HRSG(폐열회수발전), 유연탄 옵션계약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매우 긍정적다.


4분기에는 3분기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수 출하량의 감소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지연된 공사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출하량 감소폭이 둔화되고, 가격 인상과 ESS, HRSG 설치 효과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4분기 수준의 실적(매출액 4088억원, 영업익 715억원 예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이후 쌍용양회 주가는 큰 폭의 조정(-25%)을 받았지만 예상 시가배당률은 7.45%로 다시 상승했다. 쌍용양회는 시멘트사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고, 내년에는 17년 대비 주택분양 증가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으로 인해 출하량 증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에 배당 매력도 높아진 상황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