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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미국향 매출 상승 기대

Atomseoki 2016. 5.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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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112610)는 지난 3월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풍력타워업체인 WTL(Wind Towers Limited)를 인수한 뒤 첫 수주도 기록했다. 이전 대주주가 스코틀랜드의 유틸리티업체인 SSE였기 때문에 영국의 풍력단지 건설에 납품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전망다.

영국은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큰 풍력시장이고 특히 해상풍력 수요는 세계 최대라며 이번 인수 건으로 씨에스윈드가 유럽 해상풍력시장에 진출한 가능성이 높아지리라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베트남 풍력타워업체들에 대한 반덤핑 제제 종료로 올해부터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공장도 미국향 풍력타워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지난 1월에 이미 미국업체와 286억원의 풍력타워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그간의 공백기를 고려하면, 회사의 미국향 매출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미국의 풍력업황이 초호황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씨에스윈드의 미국 매출은 일정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