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아나패스, 모바일 OLED 확대 수혜

Atomseoki 2016. 11. 25. 12:26
반응형

아나패스(123860)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급확대에 따른 낙수효과(Spillover effect)가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핸드폰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라인 뿐만 아니라 중저가 라인까지 OLED 패널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OLED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아나패스는 T-Con(타이밍 컨트롤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T-Con은 디스플레이에 글자나 이미지 등의 영상이 표시될 수 있도록 각종 제어신호 및 데이터를 생산해 전송하는 IC(집적회로) 칩이다. 자체 개발한 AIPI(Advanced Intra Panel Interface)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나패스는 매출의 90% 이상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발생하며, 삼성시스템LIS와 T-Con 생산을 양분해 고객사 내 점유율은 40~5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OLED 패널에 적용되는 T-Con은 삼성시스템LIS가 전량 대응하고 있으나 향후 공급 확대에 따른 다원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자회사 GCT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화웨이의 가정용 LTE 무선 모뎀장치에 LTE 칩을 공급하기 시작해 점진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전망LTE 칩은 향후 선진국 유선망의 노후화 교체와 개발도상국의 격오지 무선 인터넷망 구축점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다.

다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판매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9% 하락한 985억원, 영업이익은 29.9%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