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아비스타, 경영정상화 본격 시동

Atomseoki 2017. 4. 26. 23:16
반응형

의류 전문기업 아비스타(090370)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분기 매장 구조조정 완료에 따라 손익 개선과 효율 경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비스타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아비스타 본사에서 전국 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신규 취임한 장철진 대표가 전국 매니저들에게 2017 사업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또 시장 및 업계 트렌드 및 패션시장 동향, 신상품 교육, 매장관리, CS 등 매니저들의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회사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갖는 자리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철진 대표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엔엑스(BNX), 탱커스(TANKUS), 카이아크만(Kai-aakmann)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비스타는 1분기 비효율 매장정리 등 매장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튼실한 재무구조의 완성 및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비스타는 2016년말 기준 부채는 총533억원으로 전년대비 43.5% 대폭 감소하였으며, 1분기중에도 금융권부채 44억원을 추가 상환했다. 4월 현재까지 총 414억원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가 상당히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