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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섬유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주목

Atomseoki 2017. 4.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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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섬유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효성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23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 2314억원에 부합했다.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섬유·산업자재의 실적이 좋았고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컸던 화학 부문은 부진했다.

효성의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섬유의 턴어라운드가격 인상 효과 및 중국의 예상보다 타이트한 수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매분기 하락하던 섬유 영업이익률은 14.6%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섬유·산업자재·화학·중공업의 성수기 진입으로 3057억원이 예상된다. 견고한 연간 이익 성장세에 배당 역시 증가할 것다.

올해 효성의 배당을 5500원(배당성향 28%)으로 예상하고 화학 업체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4.1%)을 기대할 수 있을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