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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가치 부각 가능성

Atomseoki 2017. 4. 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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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가 현재 제약 지주회사 가운데 가장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면서 지주사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49%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약 지주회사의 NAV 할인율이 최근 할증까지 받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주회사 역할과 동시에 그룹의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자회사 가운데 ▲동아제약은 OTC 사업 ▲에스티팜은 API 사업 ▲동아 에스티는 ETC 사업 ▲디엠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석, 용마로직스 등 내실이 탄탄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박카스 편의점 매출 확대를 통해 제2의 성장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어 수익성 높은 에스티팜, 동아에스티의 R&D 성과 가시화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제약 지주회사의 NAV할인율이 최근 할증까지 받고 있음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