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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D램의 DDR5 전환 수혜 예상

Atomseoki 2020. 12. 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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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036010)가 올 하반기 견조한 수동부품 수요로 자회사의 적자 축소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아비코전자는 과거 적자 규모가 25억~35억원 수준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진한 사업효율화와 고객사 다변화 효과 등으로 올 3분기에는 15억원 선으로 줄어들었다. 4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억원(적자지속)으로 전망된다. 아비코전자와 수동부품(저항기 및 인덕터)제조 등 본사 매출은 연말 IT부품 재고조정 영향을 받아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비코테크와 전장·IT 기반 제조 등 자회사는 전장 수요 개선으로 적자 감소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아비코전자가 체질개선과 DDR5 등으로 인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며 2021년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비코전자는 자회사 정상화로 인한 체질개선과 DDR5 트렌드에 기반한 신규 부품 공급을 주목해야한다. 자회사의 정상화는 아비코전자의 손익개선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2021년 자회사의 영업손익 개선폭은 87억원으로 추산했다.

2021년에는 D램의 DDR5 전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DDR5 규격의 D램모듈에는 파워인덕터와 캐패시터의 채용이 예상되고 마더보드와 메모리모듈의 전력관리 기술변화 때문이다.아비코전자는 국내에서 파워인덕터의 공급이 가능한 몇 안되는 수동부품 기업이며 일본의 수동부품 기업들 및 삼성전기와 함께 DDR5 수혜가 기대되고 향후 수년간 이어질 DDR5 트렌드에서 낙수 효과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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