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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 큰 폭 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16. 5. 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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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214430)는 적외선 검출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니고 있어 내년에는 국방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냉각형/비냉각형 적외선 검출기와 엑스레이 센서를 제조하는 국방 핵심 업체이다. 적외선 센서의 주요 기반기술인 자체 설계, 제조공정 그리고 진공 패키징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호전됐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3.9% 증가한 103억원, 영업이익은 230.7% 급증한 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p 상승한 13.8%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주요인은 적외선 영상센서의 민수용 수출 증가다. 수출액 증가에 따라 고수익과 양적 성장이 동반 시현됐다.

급격한 실적 개선 추세는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다. 해외로부터 수주 추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적외선 영상센서 중심의 수익성 개선도 급격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 10월 완공 예정인 대전 문지동 신규 사업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내년에는 25%대의 성장세가 가능하다.

내년부터 보병용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지대공 유도무기 ‘신궁(新弓)’, 신궁을 탑재한 자주대공포 ‘복합형비호’ 등 양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냉각형 및 비냉각형 적외선 검출기가 상기 전력 무기에 독점적으로 탑재되면 냉각형 적외선 검출기의 수출액 급증 현상은 향후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