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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오미크론 확산...진단 수요 증가

Atomseoki 2021. 12. 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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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발생 등으로 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계약을 맺은 로슈(Roche)는 지난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210661)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N단백질 항원 진단키트로 ‘Covid-19 At Home Test’라는 명칭으로 로슈를 통해 미국 전역의 약국과 소매점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키트는 개인이 별도의 진단 장비나 기술 없이도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요변이(VOC·Variants of Concern)으로 지정된 모든 변이에 대한 진단이 20분 만에 할 수 있다. 또 로슈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키트의 진단 결과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플랫폼인 ‘내비파이패스’(NAVIFY Pass)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며 ‘위드 코로나’ 기조는 일시 중지 상태며 국내만 해도,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백신에 대한 맹신은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진단 수요는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는 반증이다.

국제기구 FIND의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진단 부문 프로젝트에 동사의 현장분자진단(POCT) 제품 ‘스탠다드 M10’이 선정되며 저소득국가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공급이 가속할 것이다. 내년 실적의 주목할 점 역시 코로나19 상황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탠다드 M10 장비들과 체외진단(IVD) 분야의 높아진 위상을 기반으로 독감-코로나 동시 진단키트, Standard F의 심근경색 진단,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매독 진단 등으로 비 코로나로도 포트폴리오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아울러 올해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 금융자산 포함)은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이를 통한 활발한 인수합병(M&A) 활동이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주가 상향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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