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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현대·기아차생산지 이동의 최대 수혜주

Atomseoki 2018. 5.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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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005850)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현대·기아차생산지 이동의 최대 수혜주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재고조정 및 모델 라인업 재배치로 1분기에 미국공장 생산이 급감했다. 하지만 미국시장의 정치적 리스크 완화를 위해 6월 이후 SUV모델 및 픽업트럭 투입으로 현지생산비중 확대가 예상된다. 


한국시장에서는 모비스와 경쟁하지만 미국시장에서는 에스엘이 독점하고 있다. 미국생산차종이 SUV, 픽업중심으로 바뀌면서 믹스향상아 예상되고 2020년에 GM 픽업 트럭에 램프 납품 예정이다. 


에스엘 미국실적은 2018년 매출액 463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8%, 20% 감소하겠지만 2020년 매출액 6950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역사상 최고치였던 2016년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엘은 한국공장 합병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한국생산 축소 및 LG그룹의 ZKW인수로 동사에 대해 구조 개편의 압력이 상승한 가운데 비용축소 및 전략적 M&A 등 성장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에스엘 본사는 A/S부품을 담당하고 있고 지분법회사인 에스엘라이팅은 램프생산 중인데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다. 합병 및 지분정리를 통한 합리화 작업이 없으면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라이팅과 에스엘 합병 시 에스엘의 연결매출액은 1조7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증가하고 램프매출 비중은 55%에서 73%로 확대될 것이며 1분기 실적부진으로 미국공장 증설 이후 최저점인 2만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겠지만 현대·기아차생산지 이동의 최대 수혜주로 6월 미국싼타페 생산을 기점으로 빠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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