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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수혜주 주목

Atomseoki 2018. 5. 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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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234300)이 새롭게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에서 교통 솔루션 사업부가 독립하면서 탄생한 회사다. 국내 교통솔루션 사업의 선두주자다. 기존의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징수 시스템(TCS)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교통시스템 구축과 상하 개폐형 스크린도어(VPSD)의 해외 수출,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지난 2016년 서울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2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자회사 ‘서울신교통카드’를 설립해 작년 말부터 단말기 교체와 집계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10년간 해당 사업을 독점 운영한다. 단순히 시스템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불교통카드 및 전자지불 사업, 단말기를 활용한 광고사업,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서 ‘상하 개폐형 스크린도어’(VPSD) 시범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책 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들고 꾸준히 유럽 시장을 두드려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에스트래픽은 유럽 철도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업체로 떠올랐다. 유럽 철도업계에서 최대의 고객으로 꼽히는 프랑스 철도청(SNCF) 피에르 메술람 부사장의 예정에 없던 깜짝 방문으로 흥행을 이끈 것이다.

올해 에스트래픽은 프랑스에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메트로(TMB)와도 VPSD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트래픽은 또 SK텔레콤과 컨소시엄으로 하남선의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하남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은 서울지하철 5호선의 연장노선인 상일동역부터 하남까지 5개역에 LTE-R 설비의 구축과 시운전을 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11억원에 달한다. 올해 12월까지 차상용 LTE-R 장치를 구축 후 시운전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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