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 지분 확대 및 선박 탈황 납품에 급등

Atomseoki 2017. 11. 24. 19:14
반응형

에이치엘비파워(043220)가 최대주주 지분 확대와 선박용 탈황설비 납품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상승세는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이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149만주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진 회장의 지분 확대는 내년 실적 신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개발한 선박용 탈황설비가 납품을 시작했다.

선박용 탈황설비는 관계사인 에이치엘비의 선박기술과 에이치엘비파워의 탈황설비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것이다. 2020년부터 선박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벙커C유 대신 고가의 저황유를 쓰거나 혹은 탈황설비를 구축해야 한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선박들은 유지비 등을 고려하면 탈황설비를 구축할것으로 보이며 대상선박은 7만척에 달해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되면 실적 개선 속도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