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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ESS 재료 강자...캐파 증성 긍정적

Atomseoki 2019. 9. 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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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회사의 주력 상품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시장이 과점 시장이기 때문에 성장 가시성이 높다. 

에코프로비엠은 올 상반기 불리한 업황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분할 상장 이후 국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수주 공백과 글로벌 전동공구 시장에서의 계절적 둔화로 생산설비(캐파) 증설 이후 가동률이 감소했다. 여기에 원재료인 리튬과 코발트 가격의 지속적 하락으로 판가가 떨어지고 원재료 재고 부담이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계절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지만 3분기로 넘어온 재고의 소진이 우선되면서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약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재고소진 후 원가율 회복과 4분기 고객사의 배터리 판매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며,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7111억원, 영업이익은 54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추정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NCA 설비 증설과 니켈코발트망간(NCM) 공급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는 10월 캠5 공장이 준공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연 5만5000톤의 NCA 캐파를 보유하게 된다. 올해 추가되는 2만7000톤 캐파의 절반 정도가 내년 양산 투입된다고 보면 2020년 매출액 전망치는 1조2000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추가로 5만5000톤 증설을 통해 내년 중 11만톤의 캐파를 확보할 계획인데, 연 11만톤의 생산시설을 전량 가동하면 연 매출액 규모는 3조5000억원 수준이다. 향후 NCA재료 바탕의 EV 고객사들이 확대되는데다 NCM8 재료도 점진적으로 양산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출 규모는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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