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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친환경 부문 가파른 성장

Atomseoki 2020. 10. 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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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0865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이는 자회사의 호실적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코프로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2828억원, 29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08%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연결 매출 기준의 88%를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친환경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86% 증가한 32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매출 급성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 기여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GEM과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역시 이번 분기부터 연결매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에코프로의 추정 매출, 영업이익은 1조원, 9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 95%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309억원으로 전망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케미칼 필터,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 대규모 공장에 의무 설치하는 탄소 배출 저감 장치 수요 증가 및 저감 기준 강화 과정에서 전방수요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고정비 증가가 크지 않은 친환경 부문 특성상 향후 영업이익 기여도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다.

이어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의 현 시가총액 2조 7000억원과 에코프로의 보유지분 52%를 감안하면 최소 1조원 이상의 지분가치 평가가 가능하다. 해당 지분가치 평가에 친환경 부문의 연 매출은 오는 2022년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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