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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정의선 회장 체제 긍정적

Atomseoki 2020. 10. 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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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현대차(005380)그룹의 지배 및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현대글로비스(086280)의 주가는 지난 3분기 말부터 이뤄지기 시작한 현기차의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과 판매 호조, 전날 정의선 회장의 취임 소식 등으로 인해 이 달에만 24.6% 올랐다.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정의선 회장 취임 계기로 그룹의 지배 및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사업인 수소경제 및 전기차 사업, 중고차 유통 등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회사를 둘러싼 사업환경은 금융위기 이후 현대차그룹이 크게 성장했던 2010년 초의 모습과 유사하다. 내년 실적 및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4일 정의선 회장의 취임을 발표했다. 정의선 회장의 본격 취임에 따라 정의선 회장이 지분 23.2%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역시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룹의 개편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정공법이 될 확률이 높다.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가 커지는 것이 정 회장에게 유리한 만큼 회사에 나쁠 것이 없다.

이와 더불어 그룹 차원의 신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LG화학(051910)과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 진출, 수소공급망 플랫폼 구축과 유통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적극적인 진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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