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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에 주목

Atomseoki 2015. 12. 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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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205100)이 빅데이터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엑셈은 2001년 설립된 데이터베이스(DB) 및 웹서버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 5월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으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빅데이터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 산업 활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DB의 활용과 분석 유통 등 DB사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엑셈은 DB 성능관리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주자다.

엑셈은 고마진의 사업구조로 영업이익률이 높으나 아직까지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와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업 진화성공 여부가 가치 상승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71.6%로 높은 편이라면서도 보통 스팩과의 합병시 기존물량 출회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나 엑셈의 경우 합병에 따른 스팩 물량 420여만주 가운데 150여만주 가량 이미 출회되고 주가 조정이 진행돼 추가 물량 출회 부담감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