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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엔, 하버드대 공동 뇌질환 의료기기 인증...7조 시장 선점 기대

Atomseoki 2018. 8.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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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관련주가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치매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하버드대 의대 부속병원과 함께 뇌 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엔에스엔(031860)도 강세다.


엔에스엔은 24일 전거래일 대비285원(13.41%) 오른 2,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에스엔은 뇌 질환 치료기기인 '뉴로소나(NEUROSONA)'를 개발하기 위해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The Brigham and Women‘s Hospital)과 저강도 집중 초음파 공여기술(FUS)을 이용해 비(非)수술적으로 뇌의 특정부분 신경을 조절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지원협약을 체결했다. FUS(Focused UltraSound, 집중 초음파)는 뇌의 특정지역에 정밀하게 음향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FUS 공여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분야는 현재 하버드 의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5개 미만의 대학에서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신경조절술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62억달러(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엔에스엔은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과 의료기기를 개발함으로써 FUS 공여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두적 지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엔에스엔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문의 연구개발은 종속회사 뉴로소나에서 전담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임상시험용 기기인 NS-US100의 전기·기계적 안전성시험, 성능시험, 전자파시험을 완료했다. 2018년 7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KGMP) 인증을 완료했다고 명시돼 있다.


뉴로소나가 개발 중인 의료기기는 집중 초음파에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SW), 위치추적 센서 기술을 결합해 뇌의 특정 부위를 mm단위로 정밀하게 타게팅 할 수 있다. 낮은 에너지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수술이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비침습적으로 뇌의 특정 부분을 활성화·비활성화 시켜 치료하기 때문에 뇌치료에 따르는 부작용과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 수술적으로 뇌의 특정부분 신경을 조절하는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FUS로 뇌의 특정부위 신경을 자극해 우울증, 불안장애에서 치매에 이르기까지 각종 뇌 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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