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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망

Atomseoki 2017. 2. 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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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217820)의 향후 질적, 양적 측면에서의 성장을 언급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창사이래 최대실적인 각각 527억원, 5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7.9%, 245.8% 증가한 수치다.

올해 투자가 예정돼 있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고객사 내 입지가 확고하고 중국 상위권 거래선이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수주의 규모와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또 지난해 잠정 매출액을 고려할 경우 올해 200억원 수준의 수주가 확보된 것으로 추정된다.

엔에스는 지난 16일 소니향 49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배터리 안정성 강화를 위해 갤럭시S8 배터리 공급업체에 소니를 추가해 전기차가 아닌 모바일 이차전지 투자 수주로 추정된다.

모바일 배터리를 바라보는 업계 관점이 가격 중심에서 품질과 안정성 측면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이며 모바일은 전기차와 더불어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성숙을 이끄는 축이 될 전망이다. 엔에스의 전략은 향후 다가올 이차전지 시장 성숙기에도 성장을 가능하게 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

엔에스는 이차전지 조립, 디게신공정 정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 공정에 적용되는 디게싱공정 장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 고객사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Wanxiang, 천진EV, 소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