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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내년 NASH 치료제 기술수출 기대감 유효

Atomseoki 2019. 12.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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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183490)에 대해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의 기술 수출 가능성이 커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기존 플랫폼인 ‘EC-18’을 기반으로 한 NASH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알코올성 간 장애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현재 개발된 치료제는 없지만 2025년 관련 시장규모는 약 200억 달러로 추정되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영역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간학회(AALDS)’에서 ‘EC-18’의 NASH 치료효과를 알린 바 있다. ‘EC-18’은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타 제약사들의 NASH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간섬유화 예방 등에서 대등하거나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임상 1상 데이터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기술수출 시 임상 2상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서 강점이다. 

내년 기존 파이프라인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내년 8월 임상 2상 탑라인 결과 발표 후 이르면 2021년에는 출시가 가능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NASH 치료제 등의 기술수출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엔지켐의 NASH 치료제는 효능이 우수하고, 임상 2상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컨퍼런스 참석을 앞둔 지금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시점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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