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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 실적 실망...4분기에는 적자폭 축소

Atomseoki 2019. 11. 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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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지난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고 최근 2차전지 업황이 둔화되고 있어 4분기에도 적자폭을 줄이는 데 그칠 것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전기차용 전기 시장 개화가 본격화돼 실적이 턴어라운드될 수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3분기 매출 714억원, 영업적자 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주요 고객사 향으로 출하가 기대됐던 국내 ESS용 양극재 출하 공백과 또 다른 주력 고객사향 소형전지 양극재 출하 감소 때문이다.

엘앤에프가 4분기에도 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비용구조상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수 있는 매출액은 847억원이지만, 국내 ESS향 매출액이 추가되거나 소형 원통형 전지 수요 성장률의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달성하기 쉽지 않아 흑자전환이 어렵다. 

다만 내년부터는 새로운 생산설비의 가동에 따른 물량 효과로 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의 중대형 전지 양극재 캐파 1만2000t은 내년 1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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